이름(Name): Kara DeLost (카라 데로스트, 이의숙)
Adopted to: United States (미국으로 입양)
Current residence: Louisville, KY ( 거주지 : 켄터키주 루이빌)

 

 

저는 2010년 여름 해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처음 왔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탔을 때부터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그렇게 많은 한국인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좀 겁도 났고 그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무섭기도 했습니다. 처음 승무원이 저에게 말을 걸었을 때 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못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웠거든요. 한국에 도착했을 때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을 보고, 한국어를 보고, 집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었지만 이방인인것처럼 느껴졌거든요. 그것도 꽤 많이. 그들이 제가 가짜라는 것을 알지 궁금해하면서 저는 그저 사람들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간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느껴졌어요.

 

첫번째 여행 기간 동안 저는 학교에 갔고 스터디 프로그램의 일부인 가이드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객이나 대학생이라는 느낌은 많이 받았지만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을 여러 도시나 시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버디(buddy)’라고 불리는 도우미들과 함께할 수 있었는데 저는 제 버디의 집에 방문도 하고 프로그램 외 그녀의 일상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입양기관을 처음 찾아갔고 거기서 사회복지사를 통해 제 파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 첫 여행에 대해서는 거의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로의 첫 여행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진짜 한국의 모습을 확인한 문화충격으로 여행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두번째, 세번째 여행을 오고 그리고 몇 번 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때가 되어서야 저는 ‘한국인’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한국 사람들은 따뜻하지만 외국인들과 대화를 잘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어장벽은 언제나 힘들 것입니다. 그것은 저에게 커다란 위험입니다. 저도 그것을 바꾸는 궁극적인 권한이 저에게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부끄러움은 저를 배움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역시 처음엔 저를 어렵게 했습니다. 저는 항상 한국인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인스러움(American-ness)’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에 의문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언제는 인정을 갈구했습니다. 또 저의 입양기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들이 저와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모욕적이고 분노의 느낌이 들었으며 낙인이 찍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에 3번 방문하면서 저는 천천히 저의 입양인 신분에 대해서 배웠고 한국에서 저는 항상 이방인일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덜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제가 한국의 삶과 한국인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나 그들의 언어에 맞추려는 노력 없이도 그것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들이 저를 다시 찾아가기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에 가는 것을 즐깁니다. 그리고 만약에 제가 제 시간을 그곳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면, 제 스스로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 할 것입니다.

 

한국인 입양인이 되는 것은 제 인상에서 많은 것을 의미해왔습니다. 단순히 한 가지는 아닙니다. 제가 아는 것은 그것이 커다란 상실과 커다란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친부모님들이 저를 포기할만큼 충분히 사랑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문화, 정체성 그리고 생물학적 끈을 잃어버렸습니다. 제 양부모님들은 제가 아는 가장 저를 사랑하는 멋진 부모님들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사랑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어떠한 것보다 컸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한국인 입양인으로서 저의 평화와 제 목소리를 찾기 위한 여정에 함께해주셨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입양인이 된다는 것은 당신이 어느곳에도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후회와 부끄러움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만날 수 없는 생물학적 부모와 당신의 삶에 대해 환상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부모됨에 대한 당신의 생각에 많은 의문을 갖게 합니다. – 저는 입양을 해야만 할까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저는 끔찍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임신이 저를 미쳐버리게 만들면 어떨까요? 그것은 어떻게 한복의 끈을 묶는지를 유튜브로 모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한국과 미국을 위해 응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포기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것은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 되지만 동시에 모두가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러한 모든 문제들이 한 사람을 둘러싸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내가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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